Section 1 회고
벌써 코드 스테이츠 부트 캠프 강의를 들은 지 거의 한 달이 되어간다.
줌에서 얼굴 이상하게 나오는게 아닌지 잘 적응이 가능할지 그리고 여기를 선택한 게 나에게 있어서 정답이었는지는 아직 확실치는 않다.
하지만 약 한달간의 과정을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그저 우직하게 공부만 하는것이 답은 아니라는 점이었다.
부트캠프 과정 중에 진행된 다양한 커리큘럼들은 꽤나 색다른 공부 재미를 나에게 부여해주었는데 앞으로도 하게 되겠지만 좀 더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페어 프로그래밍
페어 프로그래밍은 같은 강의를 듣는 동기분들하고 페어를 이루어서 같이 머리를 사용하여 지정된 프로그래밍 등의 과제에
대해서 해결을 하고 그 결과물을 서로 토론하거나 제출하는 등의 과정이었다
첫 페어 프로그래밍 과정으로 진행된 HTML/CSS 과정에 대한 페어 프로그래밍으로 진행된 과제였다.
아마 섹션 1에서 제일 재미있게 했던 과제가 아닐까 싶다.
이미 어느 정도 프로그래밍에 약간 발을 담근 상태에서 진행했던 거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던 문법들을 다시 챕터들을 통해서 기억 저편에서 끌어내고 와이어 프레임 설계에서 툴을 사용하기는 했었다만... 나는 그게 불편해서 포토샵으로 직접 디자인을 했었다.
구글에서 컬러풀 레이트를 통해서 컬러를 선택하고 그걸 잘 배치하는 것만으로도 레이아웃의 절반은 완성했다고 해도 무방하기 때문이다.
이것 외에도 코플릿을 통해서 연습문제를 같이 생각하고 풀면서 많은 관점에 대해서도 배우고 모르던 메서드의 대한 사용법도 익힐 수 있었다. 페어 프로그래밍을 통해 서로 간의 존중과 부족한 점을 보완 그리고 해결하는 방식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ZOOM 세션
매일 아침 9시 그리고 오후 5시 특정한 챕터가 아니라면 줌을 통해서 어제 배웠던 것과 오늘 배웠던 것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알기 쉽게 풀어서 써주고는 있는데 배우던 과정 중에 이펙티브 과정은 정말 험난했다 이해는 가는데 어렵다는 말
친구한테 해줬더니 ㅋㅋ = 모른다라고 직구를 나에게 때렸다... 매우 아픈 듯...
부트캠프에서 당연할지도 모른다고는 말할 수 있는데 자기 주도적 학습법이 시행되는 캠프 내에서 꽤나 괜찮은 방식이라고 생각했다
생각나는 부분은 메타인지 학습법도 생각나는데 모르는 것에 대해서 인정하라! 역시 배우면 배울수록 어렵더라...
그밖에는...
아고라 스테이츠나 그룹 토크, 그리고 그룹 회고 등이 있었는데 아직 처음이라 그런가 아니면 잘 활용하지 못했나 싶은데
아직은 그렇게 감흥이 있지 않았다 뭔가 배워가면서 할게 많아진다면 최대한 활용하고자 할 때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있는 것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것은 아마도 부족함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아고라 스테이츠는 모르면 물어보라고 있었는데 얼추 크루분들 이야기 듣고 또 모르면 검색해서 찾고 찾고 하다 보니 얼추 풀어갈 수 있었다.
크루분들이 그렇게나 강조하시긴 하셨는데 해결이 가능했으니 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스프링에 들어가게 되면 자주 찾을 것 같기는 하다.
회고를 마치며.
열심히 한다고는 했는데 많은걸 소화하지 못한 느낌이 들었다. 아직 설명하라고 하면 잘 설명할 자신도 없다 그래도 코드를 준다면 어찌어찌 해결이 가능하겠지만...
끊임없는 노력과 학습으로 성장해 나간다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섹션부터 좀 더 TIL을 간결하고 핵심적으로 작성하고자 한다 기존 글도 재정리해야 할 것 같다 너무 난잡하고 그저 복붙 수준이 아닐까 싶은데... 다시 작성해야 할 것 같다...
이것으로 섹션 1의 회고를 마치고자 한다 멀 것 같았던 과정도 이제 1달 차 아직 갈길이 만리다 이 여정의 끝에는 주니어 개발자가 있기를!
프로페셔널한 개발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